여행, 맛집 17

속초 쌀국수 맛집 매자 식당

저는 본가가 강릉이고 와이프는 속초라 강릉과 속초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속초에서 먹었던곳 중에 먹고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는곳이 있었으니 쌀국수집 매자식당이 그랬습니다. 매자식당은 베트남출신분이 아닌 속초에 있는 국수집과 고기집이 만나 차려진 식당이라고 합니다.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긴데 확장하길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15년쯤전 미국 출장갔을때 처음 쌀국수를 먹어보고 베트남 사람들이 운영하는 쌀국수집도 먹어보았는데 이곳의 쌀국수는 한우양지를 듬뿍 넣어 가격이 아깝지 않았고 맛도 쌀국수라기보다 우리나라 고깃국을 먹는것처럼 감칠맛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먹고 다른곳에서 양산형 쌀국수를 먹어보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죠 쌀국수치고 값이 비싸네 할 수도 있는데 고기양을 ..

여행, 맛집 2022.06.06

광명시 하안동 이자카야 비스트로 안안~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이자카야 비스트로 안안에 다녀왔습니다. 가끔 와이프가 가길레 어떤곳인가 궁금했던곳이죠. 비스트로 안안은 하안사거리근처 국민은행 맞은편 2층에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인데요 안안이 한자 안자였네요. 점심을 먹으러 가거여서 간장새우덥밥과 생연어덥밥, 카라아게를 시켰습니다. 사실 다 먼저 와본 와이프가 추천해준 메뉴였어요간장새우 덥밥에 들어간 새우입니다. 간장새우에 레몬도 깨알같이 들어갔네요 계란이 들어간 덥밥의 모습입니다. 어릴때 날꼐란에 간장이랑 참기름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가위도 같이 주는데 이렇게 새우를 잘라서 덮밥에 넣고 비벼주면 됩니다. 간장 계란밥에 새우가 들어간 맛인데... 아 왜 이런맛을 몰랐을까 싶습니다. 은행골에서 간장새우 ..

여행, 맛집 2018.07.07

강릉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방문기

제가 강릉갈때 되도록 꼭 들리는 음식점을 꼽으라면 삼교리동치미 막국수를 꼽습니다. 닭갈비를 먹을때 달려오는 동치미 국물도 몇번이나 리필을 받아서 먹을 정도로 동치미를 좋아하기는 편이구요. 다른 식구들이나 친구들은 그정도는 아닌걸 보면 제 개인취향이 그런가 봅니다. 교동점이나 남항진점은 많이 가봐서 구정면에 새로 생긴 본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주문진삼교리에 있는 지점은 주문진지점으로 되어 있는걸 보면 옮겼나 봅니다. 체인점이지만 거의 가족끼리 지점내서 장사하시는걸로 알아요.삼교리 동치미막국수 외관입니다. 다른지점과 다르게 입식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점. Main Branch라고 되어 있네요. 구정면은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만 있었는데 올림픽 덕인지 최근 도로확장이 되었더군요. 남항진점 처럼 바다를 ..

여행, 맛집 2018.03.11

강릉에 커피숍 추천 (드립)

요즘에 갔던 강릉에 커피숍 몇군대를 포스팅 할까 합니다. 여기올린 4군대 중에서... 꼽자면 집에서 가까운 봉봉방앗간 하고 쉘리스 커피가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에 또 가야지~ 쉘리스 커피 강릉에서 조금 위쪽인 사천 바닷가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 커피숍입니다. 생긴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죠 내부 공간은 상당히 앤틱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안에는 테이블도 몇개 없어요 오래 있다 가려면 좀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커피 맛이 전에 왔을때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에는 별 생각 없이 먹었는데 강릉에 유명하다는 커피숍들 공장식으로 줄서서 커피마시는것 보다는 맛도 분위기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 사탕이 너무 달지도 않고 그냥 맨걸로만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창너머로 보이는 뷰도 상강히 괜..

여행, 맛집 2018.01.11

텍사스 델라스-포트워스에서 스테이크 맛집과 앨런 아울렛 쇼핑

DFW (Dellas - fortworth)공항에 내려서는 포트워스에 있는 레지던스 인 매리어트에서 5박을 했습니다. 그동안 식당을 몇군대 다녔는데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솔트그라스 스테이크 (Saltgrass steak) 전문점입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구요 리뷰 525개라는 것이 이미 이 지역에서 소문난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빅브라더 구글님이 4일전에 방문한 곳이라고 인증까지 해주네요. 여기가 입구인줄 알고 찍었는데 입구는 아니었습니다. 7시쯤 도착했는데 20분정도 waiting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시즌이라 손님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메인 메뉴판은 이렇게 있습니다. Center-cut filet이 안심이고 Ribeye가 등..

여행, 맛집 2017.12.26

대한항공 달라스 여행 비즈니스 승급, 환전, 로밍, 입국기

급하게 출장이 잡혀 인천 - 달라스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새벽사이에 갑자기 눈이 내렸더군요. 별생각 없이 공항버스를 타러 가는데 택시를 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아끼자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공항버스 타는곳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눈이와서 차들이 다 거북이 걸음을 해서 공항버스를 놓치고 다음 차를 타고 가게 되었네요.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길인데 눈때문에 러시아워에 길바닥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슬슬 탑승시간을 지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밥도 못먹었는데 라운지도 포기해야겠군.. 하고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남겨놓고 공항에 들어갔습니다. 탑승수속을 하는데... "달라스 어디로 가세요?" "~에 있는 레지던스인으로 가요" "표가 좋으신가봐요, 비즈니스 승급되셨습니다" 말로만 ..

여행, 맛집 2017.12.25

하안동 마시내 김치피자탕수육(김피탕)

아는 지인이 하안동에 있는 마시내 김피탕(김치피자탕수육)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소하동까지는 거리가 꽤 되었지만 배달해주더군요 1시간 정도 지나서 도착한 김피탕의 비주얼은 생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레귤러 사이즈가 18000원, 라지사이즈가 23000원이었고 피클과 콜라가 함께 옵니다. 가격과 구성품이 통닭을 시켰을때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김치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갔으니 혹시 김치볶음 맛이 날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는 않고 토마토소스 맛이 베이스로 깔리면서 김치와 치즈가 좌우 균형을 잡아주고 있었고 탕수육은 떡볶기 대신 들어간것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야채들을 보면 탕수육 재료들이 들어갔구나 싶습니다. 맛은 밥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이거만 있으면..

여행, 맛집 2017.10.07

강릉 정동진 바닷가, 부챗길 드론 촬영

모처럼의 5월 연휴기간에 강릉에 다녀왓습니다. 강릉일대 대부분은 비행제한구역인데 남쪽으로는 정동진, 북쪽으로는 사천부터는 제한구역이 아닙니다. 강릉에서 정동진을 갈때 네비게이션은 보통 7번 국도 길을 알려줍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켜주는 길을 가는것 보다는 안인바닷가를 찍어서 안인방향으로 간 다음 정동진을 가게 되면 멎진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통일공원이나 함정전시관, 등명낙가사, 하슬 라아트월드 같은 관광거리도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곳의 명물이 된 썬크루즈 호텔은 바닷가는 정말 실컷 볼수 있을정도로 좋은 뷰를 보여줍니다. 내부가 다소 낡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입구나 뒤쪽 공원도 무척이나 경치가 좋습니다, 예전에는 여기 조각공원 구경가려고 입장권 끊어서 들어가..

여행, 맛집 2017.05.06

제주도 2박3일 여행기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후 거의 20년만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태교여행겸 결혼 1주년 기념으로요. 숙박이나 코스는 와이프 의견 100% 반영했고 호텔예약같은건 제가 했어요. 어디서 호텔 예약하는것이 편할까 여기저기 살펴보았는데... 마지막까지 후보로 들어왔던것은 네이버 호텔에서 예약하는 것과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었습니다. 네이버 호텔에서는 특정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nPay 10%적립이 있었고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3%할인 10% M포인트 사용, 6% M포인트 적립이 있었죠. 가격은 둘다 최저가 수준이었어요. 현대카드 주력으로 쓰면서 프리비아 여행은 지금까지 한번도 안써보았었는데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프리비아 사이트에서 오늘 대충 조회한 ..

여행, 맛집 2016.10.15

정선 노추산 오장폭포, 모정의탑, 황금막국수

강원도에 두메산골인 웰컴투 동막골 , 정선아리랑이 나오는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 노추산에 있는 오장폭포, 모정의 탑을 다녀왔습니다. 대기리나 정선은 해발 1KM (+-300)정도의 위치로 대관령 꼭대기와 비슷한 높이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메밀은 강원도에서는 감자와 더불어 많이 재배가 되었고 막국수도 많이 먹어온 음식입니다. 막국수는 냉면과는 정반대로 아주 잘 끊어지는 국수죠.황금막국수 집은 이곳에선 나름 맛집이고 강릉에 분점도 냈다고 합니다. 여긴 6000원인데 강릉에서는 7000원에 판대요. 이렇게 손님도 많습니다. 드디어 나온 막국수 입니다. 계란과 배를 얹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죠. 맛있게 날름 해치웠습니다. 이곳에 관광이나 여행을 온다면 한번쯤 들러서 맛보고 가세요 호르륵 냉면을 먹고 모정..

여행, 맛집 201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