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잡다한 상상

강릉 남항진 해변쪽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강릉에 갈때 마다 한번씩 먹고 오는 곳입니다. 속초에 있는 동치미 막국수집도 가보고 강릉시 교동에 있는 동치미 막국수 집도 가보았는데 동치미 국물맛이 모두 다릅니다. 그중 남항진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가 가장 저의 입맛에 잘 맞는 곳이고 손님도 상당히 많습니다. 동치미가 떨어저서 일찍 문닫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부에서 본 모습입니다. 얼마전 리모델링을 하면서 간판도 좀 바꾸었네요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만두같은 메뉴 없이 단촐하게 동치미 막국수 위주로만 팔다가 다른 메뉴도 추가로 파네요. 막국수 가격은 7000원으로 오르긴 했지만 더 비싼 막국수집도 많습니다.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입니다. 무와 대추의 비주얼이 아주 인상적이죠. ..

명태가 많이 나는 동해안에는 비빔 냉면이나 비빔 막국수에 명태를 말린 "회냉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다고 하는 함흥 냉면을 찾아 갔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TvN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는 사실을 간판에다 걸어 두었네요. 2대째 냉면집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간판에 있는 설명을 옮겨 적자면..SBS 맛대맛, MBC화재집중, KBS2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GTB 생방송투데이, KBS2 굿모닝 대한민국, MBC TV전국기행, 그리고 수요 미식회 까지 다수의 방송출연 이 있는 1951년부터 이어저내려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명태회 냉면을 처음 개발한 집이라고도 되어 있네요메뉴판은 이렇게... 여기서 함흥냉면 2인분과 수육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냉면을 이렇게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

강릉에는 안목 커피거리도 있고 커피축제도 있고 꽤 유명한 커피명장이라는 분들도 여럿 계시죠. 사실 커피가 유행하게된 시기는 아주 오래돼진 않았습니다. 밥을 먹고 난 다음 바닷가에 바람쐬러 가면서 자판기 커피를 한잔 뽑아서 마시는게 유행하면서 자판기 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이어서 커피좀 볶는다 하시는 분들이 커피숍을 차리기 시작하면서 안목에는 횟집들이 사라지고 커피숍으로 줄줄이 바뀝니다. 이때 땅값도 많이 올랐다더군요. 사회적으로도 믹스 커피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유행하면서 요즘은 해마다 커피축제까지 벌이는등 커피가 상당히 유명해졌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구정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주차장과 짖고있는 건물 (박물관으로 쓰일거라고 합니다)이 있습니다. 안쪽에도 주차장이 있긴한데 거의 항상 만차인데..

오늘 저녁은 소하동 다이소 옆에 있는 "제주 먹돈"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흑돼지를 공수해와서 운영한다고 하네요. 체인점인가 했는데.. 소하동에 2개, 가산동에 1개 이렇게 있네요 바깥 모습입니다. 소로변 옆에 있는데 다행히 자리가 하나 나서 주차 했습니다. 매뉴판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오겹살이랑 등심은 안된다고 하네요. 생구이1인분과 목살 1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 모습에 목살을 하나 올렸습니다. 요렇게 얼리지 않은 생고기가 나왔어요. 옆에는 제주도 돼지고기를 먹을때 같이 나오는 소스입니다. 저에겐 익숙하지 않은 소스이긴하지만 한번씩 먹으면 색다른 맛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국입니다. 밥을 시키지 않았는데 기본으로 주시네요. 공기밥을 하나 추가 주문했습니다. 요건 계란찜입니다. 요..

오늘 저녁은 한우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는 분 소개로 처음 가본 곳이었죠. 위치는 구로디지탈단지입구 3거리에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야 있었습니다.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골목에 있다보니 있는줄도 몰랐네요. 요즘 외국산 쇠고기도 많고 국내산도 1+등급이 아닌 A등급(?)이라고 하고 판다거나 육유, 한우 구분없이 판다거나 하는곳이 워낙 많다보니 한우 퀄리티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가격표를 붙여 놓은걸 보면 숨김 없이 다 까놓고 시작하자는것 같습니다. 1+등급과 1++등급, 그리고 두개가 혼합된 등급이 있네요. 함께 갔던 지인분 왈 1++은 부드러운건 좋은데 좀 느끼해서 1+이 좋다고 합니다. 뭐 주머니 사정도 그렇고 가성비로 저정도 차이면 1+이 합리적이겠다는 생각이 듭..

소하동에 있는 맛집중에 하나로 돼지집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하긴 했는데 도로가 뚤리고 역세권 휴먼시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전하여 개업을 했는데 여기서도 장사가 아주 잘되고 있는 집이죠 1층 2층을 쓰는것도 모자라 별관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집의 메뉴는 90%이상이 돼지 두루치기 하나로 만들어집니다. 반찬도 별로 안줘요 그냥 돼지 두루치기에 밥이랑 같이 먹는게 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장사가 잘된다는건 그만큼 맛이 있다는 것이겠죠? 아래 사진은 대로변쪽에서 본 사진입니다.요 처음에 여기서에 먹을때는 조리방법을 몰라서 국물은 없고 짜고 김치는 왜이렇게 적게 넣는거지 싶기도 하고 첫맛은 별로이다가 나중에는 맛있어지고 종잡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그땐 요령을 잘 몰랐던거죠 여기서 맛있게 먹을려면 다음과..

작년 10월 9일날 갔던 산토리니 여행사진입니다. 티스토리에 사진 업로드 한계로 50% resize한 사진들입니다. 출발은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을 거처 안테네에 도착해서 또 산토리니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아테네근처 상공인데 멀리로 지중해 바다가 보이네요 산토리니 공항에서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를 찍었습니다. 산토리니에서의 첫날 저녁.... 정말 그림같은 사진이죠? 아무런효과도 준거 없고 그냥 셔터만 눌렀습니다. 첫날 숙박은 다나 빌라라는 곳이었는데..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는데 엄청난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피라 마을에 있는 골목길에서 그릭요거트 메뉴가 있길레 커피랑 같이 시켰어요 아무런 당이 없고 약간 묵직한 바디감의 그릭요거트...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여기에선 요거트에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