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

잊혀진 삼성의 업적 - IMF 사태의 도화선이 된 기아차 부도

레밍이 2016. 6. 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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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010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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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부도 당시 기아차 노조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삼성을 비난합니다.
97년 초 기아가 자금난에 빠졌지만 당시 기아의 회생 가능성에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상황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요. 
하지만 삼성 연구소의 3, 4월  기아차의 미래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발표가 있고,
채권단이 기아차에 대한 추가 대출 금지와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기아차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죠. 

당시 노조원들에게 돌았던 소문이 있었는데 채권단에게 삼성에서 압박을 가해 
자금회수에 나섰고, 특히나 삼성캐피탈이 나서서 제2 금융권들을 자극해 기아의 부도를 유도했다는 겁니다.
물론 당시에는 흔한 음모론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기아 인수에 삼성은 빠지게 되면서, 
이일은 한편에 음모론에 지나지 않게 되죠. 

그러나 99년 청문회에서 당시 기아 회장이
삼성 캐피탈에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5500억의 대출금을 갑작스럽게 회수하는 바람에 
부도를 피할 수 없었다고 증언하면서 
이 음모론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듭니다. 
뿐만 아니라 강경식 경제 부총리가 기아차를 화이 대신 법정관리 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던 것도 드러나죠.

강경식 경제 부총리로 말하자면 
삼성 자동차 탄생에 여러 편의를 봐줬던 분으로 
부산 공장 문제를 해결해 주는 등, 삼성의 정치적 줄이었거든요. 

물론 이 문제는 이정도 선에서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맙니다. 
더이상 팔 증거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2005년 새로운 곳에서 문제가 터집니다.
안기부 도청 녹취록이 공개됩니다. 
그리고 이 녹취록에는 이학수 삼성 구조본부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녹취록의 내용은 강경식에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건낸 것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과
(3개에서 5개 정도 주시죠. 그 양반은 사실 제가 결정적으로 밀어줬거든요.)
이건희가 김대중에게 기아차를 달라며 들이댔던 사실 등등이 공개 됩니다. 
-김대중 후보 걱정 마셈, 기아는 망하면 내가 인수할 게 
-건희횽, 짱 .

물론 이과정에서 무언가를 집행(아마도 돈)했다는 이야기도 나오죠. 
이처럼 삼성은 기아를 먹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돈을 뿌렸다는 게 
도청 녹취록에서 드러나지만 
아시다시피 도청은 법적 증거가 될 수 없기에 유야무야 넘어갑니다. 

삼성을 말한다에서도 살짝 다루지만, 
기아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전에 기아 인수 절차에 대한  내부 문건이 있었고, 
98년 기아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합니다.
물론 98년 삼성자동차가 쫄닥 망하면서 
이학수와 홍석현이 IMF인데 자동차는 정리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정작 기아차 인수에서는 쏙 빠지죠. 

97년 초 아직 기아가 자금난에 빠지기 이전부터,
삼성 자동차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아를 먹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존재했던 것으로 미루워 
법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지만 
97년 IMF 사태가 일어나는데 치명타로 작용했던 
기아 부도에 우리 삼별사가 큰 역할을 했다는 건 알 수 있습니다. 

재밌는 건 삼성이 이처럼 무리하게 자동차 사업에 나섰던 이유는 
건희횽이 차덕후라서 라는 겁니다. 
양덕후의 위엄 위엄 하는데,
한 나라를 경제 위기에 빠뜨릴 정도의 덕후의 패기가 느껴지시는 지요. 

 

잊혀진 삼성의 업적 - IMF 사태의 도화선이 된 기아차 부도 : 클리앙

기아차 부도 당시 기아차 노조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삼성을 비난합니다. 97년 초 기아가 자금난에 빠졌지만 당시 기아의 회생 가능성에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상황도 그렇게

www.clien.net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30948

 

97년 IMF사태 근원 밝힌 '이상호 X파일'

'이상호 X파일'이 마침내 세간을 뒤흔들고 있다. 비록 MBC는 미온적 보도로 일관하는 반면 도리어 KBS가 녹취록 주요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나,...

www.pressian.com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742

 

“삼성이 IMF환란 주범…기아차 법정관리 유도” 주장 - 매일노동뉴스

“언론에서는 주인 없는 회사여서 망했다거나 강성노조 때문에 망했다고 하는데 기아차 부도에는 삼성이 깊숙이 개입했다.” IMF 환란을 불러온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지난 97년 11월 기아자동

www.labortoday.co.kr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191.html

 

기아차사태 ‘삼성음모론’ 드러나나

“인수 복안 공론화되면 정치권 지원” 대화담겨 당시 “금융계열사 통해 자금경색 유도” 나돌아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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