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언론

영화 '자백' 스토리펀딩 참여기

레밍이 2016. 6. 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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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간 MBC에서 PD수첩등을 제작하다가 잘린 최승호PD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황우석 줄기세포 특종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니 쌍팔년도도 아닌 2010년 이후에 국정원이 간첩조작하다가 들켰으니 영화로 만들고도 남을 만한 소재이긴합니다.

  재미잇는건 이미 영화는 만들어저 있는 상태인데 극장에 거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다보니 스토리 펀딩으로 자금을 모으고 후원 리워드로 표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10만명을 모을 수 있다면 펀딩금액으로 영화관에 걸 수 있고 후원자들은 미리 낸 표값으로 영화를 본다는 것이죠

자기 자본만으로 진행하려면 큰 손해를 볼지도 모르고 영화관 입장에서는 민감한 주제를 피하려고 할수도 있고 홍보비용까지 생각하면 까마득한 일이 되는데 다음의 스토리 펀딩을 이용해서 이런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고 NETPAC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까지 2관왕을 받았으니 한번도 영화를 만들어 본 일이 없을 최승호PD이지만 어느정도 작품성도 인정받은 듯 합니다. 


그래서 나도 표한장 사볼까 하고 결제를 한 후  펀딩 상태를 보았더니....  6.13일 부터 2주일 동안 벌써 만명이 후원했고 후원금액은 2억4천만원이 모엿네요... (6.29일 0시20분) 1인당 23000원 꼴로 후원한 셈인것이죠.  하루에 666장 정도의 사람이 2장씩 사고 있으니까 지금 추세가 유지된다면  10만장 정도의 표가 나올것 같습니다.  

딱히 사회봉사나 기부같은걸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가장 사회에 필요한 것은 참된 언론이기에 소액이지만 매달 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는 뉴스타파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도 잘 진행이 되어서 많은 국민들이 이 일을 되세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처음 후원 시작할땐 후원자가 2만명 정도였는데 세월호등을 거치면서 지금은 3만6천명으로 늘어났네요. 






최승호PD의  묻지마 해고에 대한 TBS인터뷰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2&seq_800=10132481

원세훈 쫒은 최승호PD 정말 감동적이엇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1984

스토리 펀딩 바로가기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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