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LED 리폼 모듈을 이용한 조명 선택과 교체 방법

레밍이 2018. 11. 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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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고 나서 FPL(형광등)으로 된 조명이 나간곳들이 있어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 LED조명으로 고르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조명 구조가 거의 대부분 매립형태를 띄고 있어서 등기구까지 같이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구조였습니다. 

 
매립된 방등의 모습입니다.     커버를 열면 이렇게 형광등이 매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LED모듈만 구입해서 기존 등기구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게끔 판매한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광효율 좋은 제품을 찾아다가 구입해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구입하고 나니.... LED기판은 좋은 제품인데 같이 온 컨버터가 저가의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이지요. 여러분은 이런 실수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조명용 LED기판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의 경향이 있어 중소기업이 주도하기에 적합한 산업으로 분류되어 대기업 패키지 제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슨 무슨 조명과 같이 중소기업들이 이런저런 부품들을 모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나와 같은 사이트에서 제품별 비교해서 특정 스펙을 갖는 제품을 찾아서 최저가를 찾는 방법이 통하질 않게 되고 저 처럼 컨버터에 대한 스펙을 제대로 보지 않고 LED모듈의 스펙만 찾아서 선택했다가 낭패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1. LED기판의 선택

LED모듈은 5630계열이 보통 고급형으로 분류되고 그 외 3528같은 계열은 저가형으로 나오는 모듈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LG 이노텍의 기판 제품의 경우 5630라인중에서 G3~G6모델의 차이를 보면 광속에서 차이가 납니다. 

G6모델이 광속이 높아 가장 효율적인 기판이 됩니다. 삼성에서 생산하는 LED 모듈의 경우도 5630계열에서 S1, 2는 3528계열로 만들어지고 S3부터 S6까지 고급형으로 생산됩니다. 삼성이든 LG든 5630시리즈 사이의 성능차이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삼성제품은 위 그림과 같은 스펙시트를 찾지는 못하였네요. 

 

2. 컨버터의 선택

LED조명용 컨버터는 크게 절연 컨버터와 비절연 컨버터로 구분됩니다. 

절연 컨버터가 더 고급형인데 코일이 1차외에 추가로 2차로 전압강하를 해서 LED기판을 보호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격 출력 전압이 90V이하로 낮고 좋은 제품은 50V이하로 나오게 됩니다. 전압이 낮으면 실수로 만지더라도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률이 0.9이상으로 에너지 낭비가 적습니다.  하지만 비절연 제품은 0.6 미만으로 낭비되는 전력이 많습니다. 

5630 패키지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느 급을 사용하던 큰 차이는 없지만 컨버터의 경우는 스펙차이가 적지 않게 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좋은 LED기판을 선택하는 것보다 어쩌면 컨버터가 더 중요한 부품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이 됩니다. 거디다가 LED기판에는 입력되는 volt가 이미 결정되어 생산되기 때문에 output volt가 다른 절연/비절연 컨버터를 바꿔서 다는 것 조차 불가능 하게 됩니다. 

그래서 LED기판까지 다 교체하지 않고 컨버터만 바꾸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됩니다.  고효율 LED기판을 만들면서 비절연용으로 만드는것 자체가 넌센스가 아닌가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에 딸려온 컨버터입니다. 역율 0.55에 출력전압이 DC158정도로 전형적인 비절연 컨버터의 스펙입니다.  절연 컨버터는 역율 0.9이상에 출력전압은 최대 DC60이하로, 선택합니다. 좋은 제품은 DC50이하의 제품도 많으니 잘 선택바랍니다.

 LED리폼 모듈을 팔면서 컨버터에 대한 구체적인 스펙을 명시하지 않고 판매 한다면 무조건 비절연 컨버터를 준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에 편할겁니다. 

다나와, 옥션과 같은 검색서비스를 통한 구입보다 무슨 무슨 조명업체 라고 되어 있는 사이트에서 AS기간과 모듈, 컨버터 스펙등을 발품팔아서 비교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LED모듈의 설치 

LED모듈을 설치하는 것은 요즘에는 희토류인 네오니뮴 자석을 이용하여 정말 손쉽게 설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드라이버도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 조명 전기를 내리고 설치하는 것이 좋겠죠. 

LED기판의 모습을 보면 정말 기판위에 LED칩만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LED기판의 앞면    LED기판의 뒷면 

어떤 제품은 기판 자체가 자성을 띄고 있어서 찰싹 붙는 제품도 있던데 발열을 생각하면 약간 공간이 있는 편이 좋지 않을가 합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별도의 네오디뮴 자석을 통해서 붙이는 형태로 되어 있는듯 합니다. 

같이 동봉된 설치 부자재입니다. 네오디몸 자석과 전원선을 연결할 수 있는 소켓과 케이블타이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소켓의 모습을 살펴보면

 
소켓의 앞모습입니다.     요건 뒷모습입니다  

이렇게 생겼는데 위에 버튼같은걸 누르면 전선을 끼울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자석은 이렇게 손으로 볼트를 돌려주기면 해도 대략 고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철제 기구에 찰싹~ 하고 달라붙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조립한것을 형광등이 있던 자리에 있던 부품들을 모두 제거하고 대신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형광등이 있던 자리 대신 LED 모듈이 빛을 내어주게 됩니다. 

커버를 닫으면 이렇게 보이게 됩니다. 

조명의 색온도는 노란색의 3000K부터 중간의 4000K를 주백색, 살짝 푸른불빛이도는 5600K의 주광색이 있는데 보통은 5600K가 많습니다. 초기 LED전구는 대부분 5600K이상의 제품들이었죠. 공부방이이라면 5600K가 좋지만 그 외에 장소는 4000K를 추천합니다. 조명이 잘되어 있는 까페같은 곳은 3000K를 쓰는곳이 많습니다. 5600K는 이성적인,  3000K는 감성적인 색상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LED모듈은 약간 넉넉하게 구입해놨다가 기존 전구가 나갈때 마다 교체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등이 나갔는데 주문하고 택배 기다리고 하는것이 불편할수 있고 그렇다고 당장 형광등으로 갈기도 애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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