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도로 관련 민원 제기.

강남순환고속도로 소하동부근 정체 관련해서 민원을 넣었습니다. 이것저것 쓰다보니 서울시, 광명시, 국토부, 경찰청 다부처 민원이 되었네요.. 보내고 나서도 아차 이거 빼먹었네 저거 빼먹었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한번 말이라도 해보자 하고 올려봅니다. 회신 받으면 블로그에 공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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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고속도로에 많은 관심이 있는 시민입니다. 어제 오늘 도로가 개통되면서 특정시간대에 많은 정체를 빚었습니다. 아직은 아는사람만 다니는 도로인데 시간이 지나면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느꼈던것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광명시와 금천구에 바랍니다. 

1. 시흥대교에 있는 횡단보도를 없애고 다리아래로 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안교나 철산교나 광명교를 보더라도 다리위에 보행자 신호등을 만든 다리가 없습니다.    보행자의 안전에도 좋지 못하고 교통흐름도 방해가 됩니다.    육교역할을 하는 뚝방길이 있고 금하로에 횡단보도가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교통흐름을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2. 부분개통된 시흥대교 공사를 빨리 완공해주세요

   시흥대교가 아직 2-3차로만 개통되어 정체가 심합니다.  1개 차로를 막아야 하는 일이 있더라도 상행2차선,  하행 3차선으로 만들어야 하는것이 교통흐름에 상식인데 반대로 만들어 시흥대교부터 시흥사거리까지  양방향이 모두 정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국토부와 광명시에 바랍니다. 

3. 수원광명과 강남순환 도로의 차량이 몰리면서 기아대교부터 시흥대교까지만 30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왕복 10차로인 양재대로는 강남순환의 교통량을 흡수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광명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이제 겨우 착공한 수준이고 (이것도 10년 걸려서 만드실건가요?)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아직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예산 삭감 당하고 미룰건가요? 최소 5년간은    정체된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시간, 기름낭비를 겪어야 합니다. 강남, 수원 방향 고속도로가 연결된 이상 더이상 미룰수 없습니다.    강남에서 수원은 경부고속도로를 타기에 광명에 연결된 도로는 안그래도 막히는 서부간선과 시흥대로의 교통량을 지옥수준으로 만들것입니다. 

경찰청과 서울시에 바랍니다. 

1. 시흥대교와 기아IC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주세요 

강남쪽 지도를 보면 CCTV가 정말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흥대교 근처는 막히면 30분인데 우회도로가 없는 도로라 CCTV로 교통량 확인후 진입이 필요합니다. 시흥대교 교차로에 CCTV가 1대 있는데 사방이 정체구간이다보니 이리저리 방향을 돌려서 틀어놓고 있습니다. 강남순환 방향으로 고정하는 CCTV 1대를 추가로 부탁드립니다.  서울시에서는 강남순환 발표회에서 VMS등으로 교통정보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시흥대교 방면으로 접어든 운전자는 최대 1시간까지 교통정체를 겪을 수가 있는데 이를 사전에 알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에 바랍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선암 부터 수서 구간 10차선 양재대로를 더 늘리고 8km는 무료 지하도로로 건설된다고 합니다.  강남에는 이미 동부간선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등 매우 좋으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에 강남순환 고속도로 교통량정도는 쉽게 흡수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상당수가 무료도로입니다. 돈 많은 강남사람들도 비싼 우면산 터널은 잘 이용안합니다. 

서울 서남부쪽은 그렇지 못합니다.  최근 도로가 생기고 있지만 모두다 민자입니다. 통행료 1600원을 두번 내고 왕복하면 6400원을 내야 합니다. 

왜 강남지역인 양재 수서구간은 재정사업으로 하고 강남을 벗어나는 곳은 민자로 합니까?

양재-선암구간에도 톨게이트를 설치하여 전체적인 통행료를 균등하게 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남순환 터널 내부가 선형이나 설비가 좋아 70, 80키로 속도는 다소 느린감이 있습니다. 규정속도를 지키는 차량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IC부근에서는 현속도를 유지하되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100km로 하여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실제 속도와 동떨어진 규정속도 상향을 건의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촌휴먼시아 방음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아대교 부터 광명 테크노 파크까지는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신촌 휴먼시아 1, 2단지에는 아무런 방음벽 없이 개통이 되었습니다. 

향후 터널형으로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지만 지하차도 부분이고 합류도로 부분의 방음벽은 왜 같이 건설하지 않는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 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장소보다 일터의 소음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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