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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트랜잭션과 안철수 후보, 규제프리존

레밍이 2017. 4. 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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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트랜잭션 프로그램..

요즘 은행이나 카드, 증권사이트등을 접속하려면 필수적으로 설치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은행인, 증권, 보험등 금융 사이트를 이요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동작을 해서 PC의 속도를 저하시켜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래 브롤그등에서도 이러한 페헤를 이야기하고 있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rk2821&logNo=22094977983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oiw24&logNo=220802516386

namu위키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에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namu.wiki/w/AhnLab%20Safe%20Transaction

이렇게 금융사이트에 접속할때 특정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전에는 ActiveX 범벅을 하다가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Internet Explorer에서만 동작하고 크롬브라우저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문제로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자 ActiveX를 사용하지 못하게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ActiveX를 EXE 실행프로그램으로 바꾸어서 똑같은 짓을 또 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은행을 이용하다가 겪은 불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정부 주도의 규제로 인한 페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읹인증서 의무도입같은 조항이 없었다면, 그리고 정부 사이트가 앞장서서 ActiveX나 보안을 이유로 갖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사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이런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는 행위는 있지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웹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https 같은것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서 네이버가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로 뜨는 해프닝까지 일어났었죠

그래서 부랴부랴 로그인 화면을 별도 페이지로 이동시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표준은 관심이 없고 정부가 지키라고 하는 규제를 지키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4차산업 혁명의 적임자, 규제프리존 같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의 뿌리라고 할수있는 안랩의 성장 배경에는 정부규제가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4차혁명이라고 하면 스마트한 IOT와 인공지능에 의한 자동화가 테마인데 안랩의 프로그램은 전혀 스마트하지 못하고 인공지능은 커녕 지속적으로 PC의 리소스를 잡아먹고 있지만 정뷰 규제에 의하여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7년 3월 31일날 발표된 안랩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안랩의 매출구조는 이러한 sw의 매출 비중이 64.4%에 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인트라넷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외에 금융사이트 접속 보안을 위한 매출 부분이 얼마인지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더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네요 

정부규제가 풀어저서 지금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AhnLan transaction과 같은 프로그램이 필수가 아닌것이 된다면 아무도 이 프로그램을 찾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꼭 물어 보고 싶습니다. 

후보님이 대통령이 된다면 은행 사이트에 접속할때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들을 더 늘릴것입니까 없앨것입니까?

없앤다고 하지 않는다면 금융기관들은 알아서 안랩트랜잭션을 너도 나도 설치하려고 할텐데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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