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으로 있었던 합정동에 오페르타 웨딩홀이 있던 자리에 4월 20일 시그니처 웨딩홀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전에는 1층 건물로 된 예식장이 있던 게 독특했는데 건물을 허물고 5층짜리 웅장한 건물로 새로 지어졌습니다.
1층은 커피숍, 계단, 혼주 주차장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2층과 4층이 웨딩홀이고 폐백실이 있고 3층이 메인 연회장입니다.
연회장은 꽤나 넓어 보였던습니다. 2개의 예식 손님이 식사를 하는 것에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시그니처 웨딩에서 뷔페를 먹고 난 전체적인 느낌은 고기종류가 많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어서 음식의 맛을 잃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디스플레이된 음식은 따듯했지만 한 바퀴 돌고 자리에 앉으면 아무래도 음식이 식을 수 있으니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아서 자주 가서 먹으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테이블마다 냅킨이 없다던지 간장 담는 그릇이 따로 없는 등 처음 오픈한 날이다 보니 미쳐 신경을 못쓴 부분이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소스나 양념등 음식 맛과 질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